반응형 돌덩이강사 시리즈/건물관리 천재가 된 돌덩이주임46 건물관리 천재가 된 돌덩이주임-4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04 벼랑끝에서 피어나는 희망] 내가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금천구 지식산업센터부근에 대형 건물만 있는 줄 알았었다. 채용공고가 뜬 건물은 L사 건물로 신축건물과 구축건물이 있었는데, 구축건물은 준공된 지 40년 이상은 되어 보였고 부지는 넓으나 저층인 3층건물로 1500KW 미만의 선임자 채용을 원하고 있었다. 그리고 여의도 건물에서 일근대리로 면접제의가 들어왔다. 되려고 하니 잘 풀리는 건 순식간으로 보였다. 이게 시설관리의 장점인 듯싶었다. 급여가 복리후생이 좋은 자리는 많지 않지만 1년 이상 경력만 있으면 이직이나 전직이 쉽다는 사실이다. 퇴사 1일전 오전에 금천구 L사 건물에 면접을 보았다. 건물관리인력 채용은 기존의 인사담당자 경험으로 보았을 때 특별한 차이점이 있었다. 그 차이점은 면접을 보면 그냥 바로 출근 가능 하냐는 .. 2021. 2. 12. 건물관리 천재가 된 돌덩이주임-4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03 갑질의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 모르는 것을 배운다는 마음으로 2주 차 까지는 버티어 보았다. 기존 센터장은 일주일 동안 나름대로 인수인계를 해주었고, 퇴사하는 날 여기 관리소장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듯한 뉘앙스의 말을 하고 추후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전화를 받을 테니 안심하고 이 건물에 안착했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하며 작별인사를 고했다. 2주차가 되어 가스정압실 관련 주간데이터 보고를 받고, 정원 및 각종 시설의 파손등 이곳저곳의 상황을 전달받았다. 새로 온 사람에게 적응 시간도 주지 않고 이것저것 설명해 주는 관리소장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실외기실, 유수검지장치실, 저수조, 기계실등 이곳 저곳 다니며 설명을 듣다 보니 관리소장에게 1주일도 되지 않아 지쳐가기 시작했다. 아침에 출근해서 어디 있는지도 모르다가 점심 먹고 2-3시 정.. 2021. 2. 10. 건물관리 천재가 된 돌덩이주임-4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02 관리소장 갑질의 시작] 퇴사 후 바로 새로 입사할 건물로 출근을 했다. 을지로에 있는 건물이라 지하철 2호선 타고 걸어가면 5분 이내의 건물이라 출퇴근은 40분 정도 걸렸다.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의 거리였다. 업무만 잘 맞으면 이곳에서 좀 오래 다녀보리라 다짐하고 사무실에 들어섰다. 기존 센터장과 인사를 하고 시설주임들과 인사를 했다. 기존 센터장은 여기 건물에서 2년 정도 센터장을 하였다고 했다. 경험이 많지 않지만 인수인계를 받으면서 건물마다 운영하는 방법이 좀 다르 것 같았다. 면접 때는 잘 몰랐는데, 왜 내가 전기산업기사 전기무제한 경력 없이 이곳에 취업했는지 알 수 있었다. 이 건물은 K사가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K사로 소속된 소장이 전기+소방을 선임하고 있으며, 건물관리업체에 건물운영을 위탁하는 형태였던 것.. 2021. 2. 8. 건물관리 천재가 된 돌덩이주임-4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01 주차장건물과의 이별] 부족한 경험으로 잘 버텨왔다고 생각했다. 전기과장으로 주차운영팀을 총괄하며 나름 잘 지내왔다고 생각했는데 변수가 발생했다. 주차장 건물 공실에 주차장운영 본사가 들어온다는 것이었다. 현재 일하고 있는 주차장건물은 철도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부지를 철도공무원이 퇴사 후 선후임 관계를 지렛대 삼아 시공금액의 일부분만 투자하고 나머지는 은행대출로 상환하는 시스템으로 지어졌다. 관리기간은 30년으로 세부적인 것은 말할 수 없지만 1일 수익을 보았을 때 상당한 수익이 생기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신문이나 뉴스에 원전마피아이야기는 들어보았는데 여기도 철도마피아 시스템으로 보였다. 본사사무실을 주차운영실 옆으로 설정하였는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었다. 공사를 하고 나서 업무조정 회의가 있었다. 회사사장이라는 사람은 철.. 2021. 2. 5.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