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좋은글167 꽃 좀 사가요 꽃 좀 사가요 어느 추운 겨울날이었습니다. 두 친구가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고 한 친구가 뒤늦게 도착해서 카페에 들어가려던 찰나, 한 할머니가 다가왔습니다. "젊은이~ 꽃 좀 사가요." 꽃을 파는 할머니의 행색은 넉넉하지 못한 형편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했고, 이를 보고 마음이 쓰였던 그는 할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추운데 왜 꽃을 팔고 계세요?" "우리 손녀가 아픈데 약값이 없어서 꽃을 팔아야만 손녀딸의 약을 살 수 있다오."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들은 그는 원래 꽃의 가격보다 더 많은 돈을 주고 꽃을 샀습니다. 그리곤 친구를 만나기 위해 카페에 들어갔는데 친구는 할머니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너한테 꽃을 판 할머니 다 거짓말이야. 항상 손녀 얘기를 하지만 사실 저 할머니한테는 손녀가 아예 없어.".. 2021. 4. 13. 선한 영향력 선한 영향력 청력이 약했던 어머니를 위해서 어린 시절부터 수화를 배웠던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성인이 되어서 청각장애인을 가르치는 교사가 됐습니다. 교사가 된 소년은 어떻게 하면 잘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을지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자신이 가르치던 한 여학생과 사랑에 빠졌고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했습니다. 아내를 끔찍이 사랑한 그는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기 위해 보청기를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발전되어 현재 사용하는 전화기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헌신했던 이 교사는 바로 전화기 실용화의 터를 닦은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입니다. 사회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선한 마음과 행동으로 주변을 밝게 빛내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선한.. 2021. 4. 9. 당신의 인생 시계는 몇 시인가요? 당신의 인생 시계는 몇 시인가요?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인생 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한국 최초 시각장애인 박사인 강영우 박사의 삶의 인생 시계는 이렇습니다. [새벽 4시, 암흑 같던 10대] 13세,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읜 아픔이 아물기도 전에 그의 삶에 큰 위기가 찾아왔는데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 축구공에 눈을 맞는 사고로 실명하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듣고 8시간 만에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고 어린 3남매를 거두던 큰 누나마저 먼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결국 그는 서울맹학교 기숙사로 보내져 암흑 같은 10대 시절을 보내지만 꿈이 원대했던 그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전 9시, 열정의 30대] 끈질긴 노력 끝에 그는 연세대학교 교육과에 입학하였고 29살 되던 해 대한민국 최초 정규 유학생.. 2021. 4. 7. 희망을 노래한 사람 희망을 노래한 사람 그 어느 때보다 희망이 필요한 시기 우리에게 더욱 그리운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항상 희망을 주는 경쾌한 음악을 들려주었던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 故 터틀맨입니다. 거북이 노래는 터틀맨이 작사, 작곡, 편곡했다고 하는데요.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빙고', '비행기'와 같은 거북이의 대표곡을 들으면 터틀맨의 삶에 대한 희망과 굳은 의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밝고 희망찬 노래를 만들었던 그의 실제 삶은 어땠을까요? 지난 2008년, 39세라는 젊은 나이에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그의 삶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참 굴곡진 인생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기획사를 설립해 거북이의 노래를 작사, 작곡하며 팀을 리드했고, 모든 노래가 멤버에게 골고루 배분되도록 배려했으며 저.. 2021. 4. 2.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