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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167

사자가 무서워하는 것은? 사자가 무서워하는 것은? 탈무드에서 전해 내려오는 일화 중 '강한 것을 두렵게 만드는 약한 것 4가지'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첫째, 모기는 사자에게 두려움을 준다. 둘째, 거머리는 코끼리에게 고통을 준다. 셋째, 파리는 전갈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넷째, 거미는 매에게 두려움을 준다. 이 세상에 절대강자는 없습니다. 아무리 크고 힘이 세더라도 약점은 있으며 약한 존재라도 불퇴전의 용기만 있다면 능히 강자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교훈을 전합니다. 강력한 상대 혹은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되면 덜컥 두려움이 느껴져 이길 수 없으리라 생각하고 쉽게 포기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위기를 넘길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데 바로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자신만의 강점으로 기르는 것입니다. 사람은 .. 2021. 4. 1.
기회를 놓치지 말라 기회를 놓치지 말라 이탈리아는 피렌체 두오모 성당, 로마 콜로세움 등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중 북부에 있는 토리노 박물관에는 아주 특이한 조각상이 있습니다. 벌거벗은 남성의 모습을 한 조각상인데 앞머리는 머리숱이 무성한 대신 뒷머리는 대머리이며 어깨와 양발 뒤꿈치에는 날개가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양손에 저울과 칼을 들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이 조각상을 처음 보는 순간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지만, 그 아래 새겨진 글을 읽고는 이내 고개를 끄덕인다고 합니다. "내가 벌거벗은 이유는 쉽게 눈에 띄기 위함이고, 나의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사람들이 나를 보았을 때 쉽게 붙잡을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나의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가고 나면 다시는 붙잡을 .. 2021. 3. 29.
코뿔소와 할미새의 공생 코뿔소와 할미새의 공생 동물의 세계에서 공생은 생존을 위한 필수 선택입니다. 그중 코뿔소와 할미새의 공생 관계는 우리에게도 큰 교훈을 줍니다. 단단한 피부와 날카로운 뿔로 적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의 코뿔소는 어떤 천적이 나타나도 우직하게 맞설 수 있을 만큼 강해 보입니다. 하지만 코뿔소는 조금 떨어진 거리의 물체도 제대로 식별하지 못할 정도로 시력이 좋지 않고 뿐만 아니라 코뿔소는 등에 늘 진드기를 달고 지냅니다. 이런 코뿔소와 공생 관계를 이어가는 할미새는 코뿔소의 등에 붙어있는 진드기를 쪼아 먹으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시력이 약한 코뿔소를 대신해 위험한 일이 발생하면 즉시 위험경보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이를 보답이라도 하듯이 코뿔소는 할미새를 천적으로부터 보호해주는데 때문에 코뿔소가 있는 곳에는 언제.. 2021. 3. 26.
새로운 시도 새로운 시도 미국의 유명한 오케스트라 지휘자 레오폴드의 일화입니다. 베토벤의 서곡을 준비하던 그는 곡의 극적 효과를 살리기 위해 트럼펫 연주자를 관중석에 앉아 있도록 했다가 솔로로 연주하도록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드디어 공연 당일, 레오폴드는 그 어느 때보다 신나게 지휘를 했고, 하이라이트인 트럼펫 연주 구간이 나오자 갑자기 뒤로 돌아서더니 더욱 격렬하게 지휘봉을 휘둘렀습니다. 그런데 트럼펫 소리는 들리지 않고,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만 들려왔습니다. 크게 당황한 그는 다시 한번 관중석을 향해 지휘봉을 움직여 봤지만, 여전히 트럼펫 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하이라이트인 트럼펫 연주자가 관리인들에게 제지를 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트럼펫을 불 수 없었던 것입니다. 관리인들은 연주자가 트럼펫을 불려고 하자,..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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