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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64

건물관리 천재가된 돌덩이주임[머리말] 2017년 1월 1일 아직도 잊히지 않는 날이다. 두 딸아이의 아빠와 가장으로서 43살에 실직상태가 되었습니다. 무엇부터 해야 할지? 집에는 회사를 그만두었다고 말하지도 못한 상태였고, 일주일간을 그렇게 출근하듯이 하루는 관악산, 다음날에는 PC방을 전전하며 회사생활에 미련이 남았는지 잡코리아를 통해 구직을 하고 있었다. 이제 현실이 되었다. 어떻게 먹고살아야 할지 막막했지만 나태해질 수 없었다. 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사무직은 이제 나의 미래에 노후의 직업으로서 불완전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건물/시설관리 분야에 입사한 이후 나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노후에도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고난을 겪고 난 후 나의 건물/시설관리 분야에 입.. 2023. 2. 12.
돌덩이과장의 건물관리 이야기[5장 01 시설/건물관리는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앞서 말했듯이 시설/건물 관리일은 내가 정년 이후에도 오래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해야한다. 초기에 전기기능사등 자격증 취득에 들어간 시간과 투자비에 대한 수익을 바라기 보다는 오래 다닐 수 있는 직장을 만들었다는 생각의 전환 정도가 적당하다. 처음부터 그보다 더 욕심을 부리면 일이 힘들고 동료들과 관계도 힘들어 질 수 있다. 나도 처음에는 전기기능사를 취득 하려고 했을 때 목표는 "내 나이에 취업이 될까?" 였고,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만 되면 좋겠다는게 최초의 목표였다. 그때만 해도 잡코리아에 이력서를 올려도 연락 한 통이 오지 않는 상황 이었으니 오죽 절실 했었나 싶다. 그런데 전기기능사를 취득하고 막상 취업을 나가보니 '주당비', '주주야비', '주주야야비비' 등 야간근무는 반드시 서야했기에.. 2021. 8. 12.
돌덩이과장의 건물/시설관리 이야기[5장 더 오래 일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꿔라] '시설/건물관리를 하다 보면 좀 더 크고 새로운 건물을 관리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 이때 무작정 건물을 옮겨서는 안 된다. 내가 가려고 하는 건물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있어야 한다.'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서 시설/건물관리 이야기를 하게 된 것은, 필요한 사람에게 내 경험을 이야기해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어서이다. 중년이 되니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감에 한 때 어려움을 경험했던 나였기에 40-50대에 실직이나 조기퇴직의 아픔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제대로 된 내공을 쌓아 50대를 넘어 70대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시설/건물관리 분야를 알리고 오랜 기간 정년 없이 일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나의 경험을 이야기하게 되었다. 중년으로서 같이 오래 일할 수 있다면 서로에게 윈-윈이 된다... 2021. 8. 12.
돌덩이과장의 건물관리 이야기[4장 08 고객 민원에 대처하는 자세] 건물 입주민들은 사실 참 단순한 속성이 있다. 본인의 차를 가정하면 차량보험료부터 차량수리비 등 당연한 비용으로 인식을 하는 반면 전부는 아니지만 본인이 사업을 하면서 사용한 사무실의 전기세와 수도세 및 인건비 등이 건물이 유지하기 위해 당연히 들어가는 비용임을 알면서 관리비가 비싸다, 서비스가 별로다, 왜 이것 저것 고쳐주지 않느냐는 등 고객님에게 어디와 비교하느냐고 물으면 좋은 건물에서 있었던 경험을 현재 규모가 작은 건물과 비교하며 불만을 표현하고 결국 좋은 건물로 갈 사업 형편은 되지 않고 현재 건물에 머물러 있는 경우를 보게 된다. 돌덩이과장이 근무하는 빌딩은 금천구에 있는 지식산업센터로 지하 4층에서 13층 높이의 건물로 연면적 7,577평 정도 되는 빌딩으로 314세대에 주차공간이 134대로.. 2021.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