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거리가 곧 환금성이다.
투자 목적으로 아파트를 매입하기 위해서 필수로 확인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도보거리이다. 아파트 투자에는 전세보증금이라는 지렛대가 필요한데, 전철역으로부터 거리가 너무 멀어서 교통이 불편하면 제때 세입자를 구하기 힘들다. 그러면 전세보증금을 낮춰야 하므로 결국 보유하는 동안 투자자금이 추가로 필요해지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불편함과 더불어 역세권 아파트에 비해 거래도 빈번하지 않다 보니 적절한 시기에 매도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우려도 있다. 도보거리 측정은 부동산 투자의 궁극적 목적인 환금성을 확보하는 첫걸음이다.
집에서도 쉽게 측정할 수 있는 도보거리
앞서 설명한 이론을 바탕으로 투자하기 적절한 신설 예정 역세권 주변을 선택했다면, 스스로 도보거리를 측정해서 내가 매입할 아파트의 후보군을 줄여나가야 한다.
내가 아파트 투자를 막 시작하던 때만 해도 부동산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경로가 많지 않아서 중요한 정보는 대부분 현장에서 가서 직접 확인하곤 했다. 그러나 현재는 도보거리 장도는 사무실이나 집에서 컴퓨터를 활용해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다음지도(카카오맵)를 기준으로 함께 알아보자.
① '다음지도(카카오맵)'에서 아파트명을 검색한다.
② 거리재기 아이콘을 클릭한다.
검색하고자 하는 아파트의 이름을 검색하면 지도 위에 표시가 되는데, 다음지도(카카오맵)의 오른쪽 중간을 보면, '거리 재기'라는 명칭의 줄자 모양 아이콘을 볼 수 있다. 이것을 클릭하면 마우스 커서가 줄자 아이콘으로 바뀐다.
③ 역을 클릭한 다음 해당 아파트를 클릭한다.
측정하고자 하는 출발지 역을 클릭하고, 도착지인 아파트까지 끌고 와서 마우스 버튼을 놓는다. 두 지점 간의 총거리와 도보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지도 외에 네이버지도로도 도보거리와 시간을 측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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