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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관리84

돌덩이과장의 건물관리 이야기[3장 01 적응의 성패는 과거경험을 내려놓는 것이다] 시설관리에서 일을 하기로 결정하였다면 중요하게 생각 되어지는 부분이 2가지가 있는데 한가지는 과거의 경험을 내려놓는것이고 두번째는 대인관계라고 생각한다. 2017년 6월 전기기능사를 취득하고 취업을 하려고 보니 막연한 두려움이 앞섰다. 그것은 야간근무에 대한 것이었는데 밤에 잠을 재워주지않고 일을 시키지 않을까 하는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여지껏 군대생활을 제외하고는 야간근무라고 해보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잠을 자지 않고 일을하지?" 라는 막연한 부담감이라는 말이 적당할 듯 싶다. 과거의 경험으로 높은 지위에 있었던 분이라면 이런 부분들이 더욱더 큰 부담감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나도 처음에 "직업에 귀천이 어디있어" 하고 무슨 일이든 해 봐야지 하고 취업을 했지만, 초기에는 마트에 가면 .. 2021. 5. 28.
돌덩이과장의 건물관리 이야기[3장 살아남는 직업이, 좋은 직업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하지만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이 아니면 하기를 싫어한다. 나의 전공은 화학공학과였다. 하지만 내가 대학교에 재학중인 시절엔 IT붐이 일어서인지 IT분야로 취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고, 관련 경험을 쌓기 위해 과내 컴퓨터소모임 회장을 하였다. 물론 화학공학과도 분명 좋은 학과였지만 무언가에 꽂히면 파고드는 기질은 그때부터 발휘되고 있었다. 무작정 전공과 다른 분야로 취업을 하려고 하니 분명 쉽지 않은 길이였지만, 결국에는 IT분야에 취업을 성공했고, 그렇게 직장생활은 시작되었고. 이런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노력은 중년인 현재에도 살아남는 방법의 기초가 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무언가 도전적인 요소를 좋아한다. 그래서 누군가 새로운 분야에 대한 관심 그것이 경제적인 것이든 사.. 2021. 5. 27.
돌덩이과장의 건물관리 이야기[[2장 시설/건물관리 운영, 그 숨겨진 노하우 08 인내심은 성공의 어머니] 시설/건물 관리분야에는 사람을 골라 쓸 만큼 사람이 많지 않다. 나 역시 시설기사 일을 2년 정도 해 보고서야 뭔가를 깨우칠 수 있었다. 시설/건물관리는 몸으로 느껴야 되는 것이지 머리로 느끼면 절대 안된다. 혹여나 현장업무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전기기사/산업기사 자격증이 있다고 관리자로 바로 경험을 하게 된다면 시설과 관련된 직원들과 소통도 힘들 수 있지만 건물관리의 안전을 지킬 수 없다. 나는 성질이 급한 편인데, 어떤 면에서는 인내심이 굉장히 강하다. 이런 성격이 시설/건물관리 분야에서 적응하기에 적합한 성격이다. 처음에 시설관리 분야에 취업이 되었을 때 여의도에 있는 대형건물에서 근무하게 되었는데 건물이 크다보니 70~80명 정도가 20대부터 50대 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설관리 기사들과.. 2021. 5. 25.
돌덩이과장의 건물관리이야기-[2장 시설/건물관리 운영, 그 숨겨진 노하우 07 대화로 마음의 문을 열어라] 시설/건물관리 관리자를 하다보면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직원 관리이다. 관리과장이나 소장이 잘해 준다고 생각했는데, 3개월이 멀다하고 그만두고 나가는 시설주임들을 보면 답답하기 그지없다. 도대체 직원관리에 관한 비법은 없는걸까? 나 역시 뾰족한 비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지금까지 경험으로 보면 가장 좋은 건 마음의 문을 여는 대화다. 개인적인 문제를 밖으로 드러내는 것은 그만한 믿음이 있어야 가능하다. 직원들과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수다를 많이 하는 것이다. 직원들과 대화를 할 때 중요한 것은 소장의 입장에 서서 지시를 하는게 아니라 시설주임(기사)의 입장에서 눈높이를 맞추어 대화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소장인 내가 보니 너의 이런점이 잘못 되었더라,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하..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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