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관리소장이 알려주는 지식산업센터 투자가이드[3장-무조건오르는 지식산업센터 투자법-제조형 드라이브 인은 무엇을 봐야할까?]

제조형 드라이브 인은 무엇을 봐야 할까?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물류의 중요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지식산업센터도 물류와 유통이 편리한 경우 수요가 꾸준합니다. 제조업이 들어온다면 큰 기계의 설치와 원자재 및 제품의 물류 등을 위해 고려할 사항이 많습니다. 드라이브 인은 (화물)차가 해당 층까지 들어올 수 있게 만든 것을 말합니다.

드라이브인 지식산업센터 주차장

 
  차량 이동 용이성

    • 허용 중량: 차량 진입이 몇 톤까지 가능한지 확인합니다. 제조형은 2.5~5톤 트럭이 지식산업센터 내부에서 이동 가능하도록 설계합니다.

    • 도어 투 도어: 차를 호실 앞까지 댈 수 있는지와 차가 호실 안까지 들어갈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차량의 주요 동선에 있는 호실은 이동 차량과 조업 차량이 엉켜 혼잡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조업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호실을 선택한다면 기왕이면 이런 호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차장 램프: 트럭으로 이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곡선형으로 빙글빙글 돌아가는 램프보다는 직선형으로 올라가는 램프를 선호합니다.

    • 층: 고층으로 갈수록 물류 이동 시간이 길어지고 비효율적이라 저층을 선호합니다.

     
    교통 환경

    화물의 운송에 유리하도록 주요 도로와 인접해 있어야 합니다. 큰 차들이 오가야 하므로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도로는 최소한 편도 2차선 이상이어야 합니다.
      

    하중
과거 아파트형공장 시절에는 1m²당 최대 3톤까지 견디도록 설계했으나 최근의 지식산업센터는 1m² 당 1톤이 안 됩니다. 제조형이라면 적어도 1m² 당 1톤 이상으로 중량물이 들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전기

    설비를 돌리기 위해 고압 전기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전기 용량이 부족하면 공업용 전압조정기를 활용해 승압을 해야 하는데 비용이 듭니다. 따라서 제조업체가 입주하는 경우에는 3상 380V를 제공하는지 체크합니다.
     
    층고

    기계 설비를 설치하거나, 원재료・반제품・완제품 적재를 위해 층고가 높은 것이 유리합니다.

     
    화물용 엘리베이터

    호실 앞까지 차가 올라오지 못할 경우 하역장에서 하역을 한 후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 용량이 작다면 여러 번 물건을 이동해야 합니다. 지식산업센터에는 여러 업체가 입주해 있는 만큼 정체가 일어나지 않도록 화물용 엘리베이터는 넉넉히 있는 지 확인합니다. 운반할 물건이 많다면 화물용 엘리베이터와 가까운 곳이 더 효율적입니다.

     
    제조업체는 입주해서 설비 설치를 하고 나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임차로 들어오면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임대가 보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