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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덩이과장48

건물관리 천재가 된 돌덩이주임-4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01 주차장건물과의 이별] 부족한 경험으로 잘 버텨왔다고 생각했다. 전기과장으로 주차운영팀을 총괄하며 나름 잘 지내왔다고 생각했는데 변수가 발생했다. 주차장 건물 공실에 주차장운영 본사가 들어온다는 것이었다. 현재 일하고 있는 주차장건물은 철도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부지를 철도공무원이 퇴사 후 선후임 관계를 지렛대 삼아 시공금액의 일부분만 투자하고 나머지는 은행대출로 상환하는 시스템으로 지어졌다. 관리기간은 30년으로 세부적인 것은 말할 수 없지만 1일 수익을 보았을 때 상당한 수익이 생기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신문이나 뉴스에 원전마피아이야기는 들어보았는데 여기도 철도마피아 시스템으로 보였다. 본사사무실을 주차운영실 옆으로 설정하였는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었다. 공사를 하고 나서 업무조정 회의가 있었다. 회사사장이라는 사람은 철.. 2021. 2. 5.
건물관리 천재가 된 돌덩이주임-3부 건물관리 중심으로 들어가다[04 신축건물 인수인계 3일차] 수변전실 인수인계는 특별히 어렵다고 느끼진 않았는데 워낙 큰 수변전실에서 근무하고 전기산업기사 자격증을 공부하며 계통도를 공부한 부분도 있기에 다소 편하게 다가왔다. (아래 두 가지 수변전 계통도를 비교해 보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수변전 계통도의 경우 기본적으로 22,000V로 한전으로부터 수전되어 변압기[PT]를 통해 380V로 다운시킨 후 설비용은 380V를 사용하고 [펌프나 급배기 설비] 기타 사무용 시스템과 사무실 콘센트에는 220V로 변환하여 공급된다고 볼 수 있다. [아래 수변전계통도를 보며 건물의 규모에 따른 설비셑팅에 관한 내용을 확인하면 실무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다만, 정전 시에는 비상발전기가 자동으로 돌어가고 비상발전기는 정전에 따른 최소한의 위험에 대피할 수 있도록 피.. 2021. 2. 2.
건물관리 천재가 된 돌덩이주임-3부 건물관리 중심으로 들어가다[03 주차장 신축건물 인수인계 2일차] (이제는 돌덩이주임에서 돌덩이과장이 되었으니 돌덩이강사로 호칭을 진급시키겠습니다.) 돌덩이과장이 보는 건물관리업무의 장점 중 또 하나는 어제 일은 어제 것이오 내일 일은 내일 것이기 때문에 별도의 업무적인 숙제는 없었다. 오늘은 소방 관련 인수인계를 받기로 일정이 잡혀있었다. 현재 관리하는 주차장건물은 2급 소방대상물로 기존에 소방 2급 수첩이 있어 선임을 걸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알게 된 사실이 있었는데 전기선임을 건 사람은 같은 건물에 소방선임을 별도의 소방자격증 없이 선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쉽게 풀이하면 전기선임자로 등록되어 있는 사람은 전기협회에서 신고된 선임서류를 가지고 소방서에서 바로 소방선임도 걸어준다는 것이다. 나는 소방2급 대상 수첩이 있었기에 전기선임+소방 2급 선임을 동시에 .. 2021. 2. 1.
건물관리 천재가 된 돌덩이주임-3부 건물관리 중심으로 들어가다[02 주차장 신축건물 인수인계 1일차] 오늘부터 3일 동안 계속 인수인계를 받아야 한다. 이 건물의 특성상 주차전용 건물이기에 총괄운영부장이 주차 관련 시스템에 관한 것부터 인수인계를 받도록 요청해 놓은 상태였다.. 솔직히 말하면 건물 하잖아 시설, 장비는 관심이 없었던 것 같았다. 이유는 주차운영을 하면서 나오는 수익으로 운영되는 회사이다 보니 인수인계 순서가 건물관리보다는 주차운영시스템으로 정한 듯 보였다. 인수인계 첫날 첫번째로 주차관제시스템 인수인계를 받았다. 주차관제시스템 용어가 낯설었지만 말 그대로 주차장에 차량이 주차가 되었는지 비어있는지 확인을 하는 시스템으로 주차 구획별로 차량이 있을 때는 주황색, 없을 때는 흰색으로 구분이 되었다. 추가적으로 CCTV와도 연동이 되어있어 위치별로 실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차관제 시스.. 2021. 2. 1.
건물관리 천재가 된 돌덩이주임-3부 건물관리 중심으로 들어가다[01 이제는 전기과장이다] 새로운 시작은 늘 설레게 하지 모든 걸 이겨낼 것처럼 시간을 뒤쫓는 시곗바늘처럼 앞질러 가고 싶어 하지 그어 놓은 선을 넘어 저마다 삶을 향해 때론 원망도 하겠지 그 선을 먼저 넘지 말라고 I can fly the sky Never gonna stay 내가 지쳐 쓰러질 때까진 어떤 이유도 어떤 변명도 지금 내겐 용기가 필요해 빛나지 않아도 내 꿈을 응원해 그 마지막을 가질 테니 이태원클래스의 주제곡 중 "시작"이라는 제목의 노래다. 내가 지금 제일 좋아하는 노래다. "새로운 시작은 늘 설레게 하지 모든 걸 이겨낼 것처럼" 지금 나의 앞에 있는 현실과 가장 잘 맞는 노래라고 생각했다. 40대 중반의 나이에 제2의 직업 건물관리의 중심에 관리과장이라는 타이틀로 출근을 하게 되었다. 물론 건물의 규모는 크지 .. 2021. 1. 31.
코로나시대 직장인으로 살아남는 방법(돌덩이 강사 경험수기) 3부-목표만이 살길이다 그 목표는 전기산업기사 잡코리아에서 관리소장으로 검색을 해보니 와우~~뭐 이렇게 많은 일자리들이 검색이 되는지, 그래 난 서울, 그리고 경기 일부만 검색해보자 하며 다시 조건 상세검색을 하였는데 역시나 가을 취업 및 이직 시즌인지 생각보다 많은 검색결과가 나와 살짝 기분이 좋았다. 시설/건물관리 분야는 관리소장 자리가 이직 때문인지 신규건물 때문인지 파악이 되진 않았지만 인사담당자 이직 당시 경영지원팀장 검색결과와 비교하면 대단히 많은 취업자리가 검색이 되었다. 아쉬웠던 점은 관리소장이 되기 위해서는 설비 선임자격증과 경력이 필요 했는데 그건 최소 "전기산업기사"였다. 전기산업기사보다 높은 전기기사도 있지만 내 눈에는 오직 전기산업기사만 보였다. 목표가 생겼으니 이제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데 일단 퇴근 후 서점에 들러 전기산업..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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