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용한 정보/좋은글1053 가장 중요한 일 가장 중요한 일 어느 한 신사가 어머니에게 보내드릴 꽃다발을 주문하기 위해서 꽃가게 앞에 차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한 소녀가 꽃가게 앞에 앉아 울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신사는 그 소녀에게 다가가 왜 우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소녀는 신사에게 대답했습니다. "엄마에게 드릴 꽃을 사고 싶은데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은 저금통에 들어 있는 동전 몇 개가 전부라서요." 신사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습니다. "나랑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 내가 꽃을 사줄게." 신사는 소녀를 데리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 소녀에게 꽃을 사주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어머니의 꽃다발도 함께 주문하고, 배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신사는 가게를 나오면서 소녀에게 집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소녀는 신사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하면서 길을 안내하였.. 2020. 12. 28. 진정한 보배 진정한 보배 중국 송나라 때 지방의 한 벼슬아치가 보석 감정인을 찾아왔습니다. "이 옥이 얼마나 값어치가 있는지 감정해 주시오." "이 옥은 너무도 구하기 힘든 진귀한 보석입니다." 사실 그가 옥을 감정한 이유는 송나라 재상 '자한'에게 청탁을 할 때 바칠 생각이었습니다. 당시 송나라는 명재상 자한의 바른 정치로 태평성대를 구가하고 있었고, 백성들은 모두 자한을 존경하고 칭송했습니다. 다음날 그는 그 옥을 가지고 자한을 찾아가 말했습니다. "이것은 정말 구하기 힘든 진귀한 옥입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소중하게 보관해 왔지만, 이제는 자한님께 바치고자 합니다." 그러나 평소 청렴함을 강조하던 자한은 이를 거절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이 옥을 보배로 여기고 있으나, 나는 탐내지 않는 마음을 귀한 보배.. 2020. 12. 28. 택시기사 남편 택시기사 남편 3년 전 남편이 정년퇴직했습니다. 한 회사에서 30년 이상 같은 일을 해왔던 남편은 그동안 자기가 일했던 분야에서 다시 일해 보겠다며 무수히 많은 곳에 이력서를 넣어보더군요. 남편은 아직 얼마든지 일할 수 있고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며 자신만만했지만 나이가 많아서인지 번번이 거절당하기 일쑤였습니다. 가족을 위해 충분히 일해 준 남편이 이제 그만 편히 쉬어도 좋으련만 저희 부부가 늦게 얻은 아들이 아직 대학생이었습니다. 남편은 자식 교육만은 자신이 끝까지 마치게 해주고 싶다며 계속 고집을 피웠습니다. 이력서 돌리는 것을 포기하고 사업을 한다고 일 년 동안 열심히 지방을 돌아다녔지만, 이것도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이것저것 고민하던 남편은 결국 택시기사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택시기사가 .. 2020. 12. 28. 새엄마를 정말 미워했어요 새엄마를 정말 미워했어요 내가 12살이 되던 해에 엄마는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오빠와 저를 혼자서 돌보던 아빠는 내가 중학생이 되던 해에 새엄마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엄마라고 부르라는 아빠의 말씀을 우리 남매는 따르지 않았습니다. 결국, 생전 처음 겪어보는 아빠의 회초리로 혼나게 되었고 오빠는 어색하게 "엄마"라고 겨우 목소리를 냈지만, 난 끝까지 엄마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왠지 엄마라고 부르는 순간 돌아가신 진짜 엄마는 영영 우리 곁을 떠나버릴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새엄마가 필사적으로 말리는 바람에 멈추게 되었지만, 어느새 내 가슴에는 새엄마에 대한 적개심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새엄마를 더 미워하게 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내 방에 있던 엄마 사진을 아빠가 버린다고.. 2020. 12. 28. 이전 1 ··· 244 245 246 247 248 249 250 ··· 26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