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덩이과장의 건물관리 이야기[2장 시설/건물관리 운영, 그 숨겨진 노하우 04 왁싱작업을 주기적으로 해라]

 내가 관리하는 빌딩 '에이스비즈포레'는 지하4층 지상13층 연면적 7,577평의 지식산업센터빌딩이다. 2019년도7월에 준공 되었기에 외부에서 글라스창으로 보이는 디자인은 요즘 트랜드에 맞게 잘 지어져 보인다. 사무실이나 공장을 분양받은 소유자나 건물을 사용하는 임차인은 건물의 내부에 자신 및 고객이 찾아 왔을 때 깔끔하고 깨끗한 상태로 건물이 관리되면 기분이 좋을 것이다. 건물 입구에서 부터 부착된 안내문부터 로비 카페트셑팅, 대리석이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으면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관리가 잘되는 건물이구나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

내가 근무하는 금천구에는 많은 지식산업센터가 있다. 여러군데 방문할 일이 있어 확인을 해보면 안내문 부착이나 기본관리 청소는 대부분 잘 되어 있으나 우리건물과 차이점이 있었다. 로비를 제외 한 각 층 엘리베이터에서에 내리면 바로 보이는 엘리베이터 홀부터 사무실까지 들어가는 복도를 자세히 보면 타일로 되어 있는데 왁싱작업을 한 타일의 경우에는 반짝반짝하는 윤기가 나며 왁싱작업을 주기적으로 하지 않은 바닥은 둔탁한 느낌을 준다.

왁싱작업은 최초  관리가 가장 중요한데 최초 인테리어업체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준공 6개월 이후 부터 층별로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준공후 1-2년이 지난 후 하게 되면 복도가 이미 둔탁하게 오염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건물관리 업체를 선정할 때 입주자대표위원들은 관리사무소가 일을 열심히 하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왁싱을 주기적으로 하는지 보면 대략 관리사무소의 업무상태를 갈음 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이런 작업은 부지런한 소장이 아니면 잘 챙기기 힘든 부분이기 때문이다.

[mix]돌덩이TV-지식산업센터 사무실바닥 왁스작업[시설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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