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용한 정보1440 아내의 머리카락 아내의 머리카락 제 아내는 교통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조금도 대비할 수 없었던 갑작스러운 이별과 아픔에 저는 그만 정신을 거의 놓아 버렸습니다. 우울증으로 매일 술에 의지하면서 살았고 아내가 너무 보고 싶어서 이대로 죽고 싶다는 생각만 간절했습니다. 그렇게 너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시간이 지나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마음에 평온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집에 있는 아내의 물건을 볼 때마다 다시 예전의 자포자기 시절로 돌아갈 것 같아서 아내의 물건을 하나씩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부모님의 권유로 부모님과 함께 살기로 해서 이제 아내와 함께 머물렀던 집에서도 이사를 해야 했습니다. 이삿짐이 하나씩 나가기 시작했고 안방에 있던 옷장도 밖으로 들어냈는데,.. 2020. 12. 17. 처음으로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처음으로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오늘 우리 가족은 처음으로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내가 5살 때 식당일을 하고 돌아오던 엄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아빠는 일용직을 전전하며 8살, 5살 딸들을 키우기 위해 정말 열심히 일했지만, 우리는 항상 간신히 먹고살 정도로 가난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예쁜 원피스를 입은 친구를 사귀며 우리 집이 가난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중학교에 입학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결과는 전교 상위권 성적이었습니다. 나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하는 희망이 현실로 다가온 순간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받았습니다. 학원은 다니지 못했지만, 정부에서 주는 지원금으로 문제집을 사서 공부하여 이룬 결과였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성공하게 되면 우리.. 2020. 12. 17. 침팬지의 40년 지기 친구 침팬지의 40년 지기 친구 노쇠한 침팬지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사람과 같이 마마의 얼굴에는 자기 죽음을 아는 것처럼 수의사들이 주는 음식과 물까지 거부하며 죽음을 기다리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그 소식을 전해 들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행동 생물학 박사 '반 얀 호프' 박사였는데요. 그는 소식을 듣자 바로 마마를 찾아왔습니다. 둘은 40년 지기 친구 사이였습니다. 마마는 눈앞에 나타난 친구를 알아보는데 잠깐 시간이 걸렸지만, 이내 '반 얀 호프'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보인 놀라운 행동. 마마는 마치 사람이 반가운 친구를 만나 표현할 때처럼 기쁨의 환한 미소를 지었고 머리를 쓰다듬거나 박사의 뒤통수를 토닥 거리기도 했습니다. 이는 침팬지가 동료를 달랠 때 흔히 사용되는 위로의 제스처라.. 2020. 12. 17. 모든 일에 노력이 빠진다면 모든 일에 노력이 빠진다면 러시아의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이며 음악 교육가. 궁정악장을 지내고 왕실 러시아 악우협회를 설립한 안톤 루빈스타인. 그리고 그는 유명한 차이콥스키가 그에 제자이기도 했습니다. 음악가들은 음악적 재능을 타고나거나 피나는 노력 끝에 얻어지는 능력, 이 두 가지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느 날 루빈스타인의 친구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자네는 그렇게까지 열심히 연습하지 않아도 충분한 재능이 있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가?" 그러자 루빈스타인은 말했습니다.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나 자신이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친구들이 눈치를 채고 사흘째 연습을 안 하면 수많은 청중이 바로 알아차린다네" 루빈스타인의 뛰어난 선율은 타고난 재능으로 완성된 것이 아닌 지독한 연습으로 .. 2020. 12. 15. 이전 1 ··· 356 357 358 359 36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