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돌덩이강사 시리즈/돌덩이과장의 건물관리이야기

돌덩이과장의 건물관리 이야기[1장 시설/건물관리 직업으로 괜찮은가? 04 직접 경험하는 것이 가장 좋다]

by 돌덩이TV 돌덩이강사 2021. 3. 26.
반응형

 조기은퇴로 갈곳이 마땅치 않아 시설/건물 관리분야에 오게될 경우 취업 전 관련업무를 경험하는 것이 쉽지않다. 이런 부분을 보완하기 좋은 방법은 전기기능사 학원을 다녀보는 것이다. 학원을 다니면서 이론과 실무를 해볼 수 있기에 적극 추천을 하고싶다. 단순해 보이는 작업도 실제로 해 보면 쉽지 않은 경우도 있고, 공구를 사용하는 방법도 노하우가 없으면 제대로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21.02.03 - [유용한 정보/취업관련정보] - 전기기능사 자격증 시험소개 및 전망

 

전기기능사 자격증 시험소개 및 전망

[전기기능사 시험소개] 전기기능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가장 기본적인 전기 기술 자격증입니다. 비전공자가 취득 가능한 전기 기술 자격증은 이거 하나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

gcbts.tistory.com

간단한 보수를 하면서 무슨 노하우가 필요하냐고 물을지도 모른다. 그건 몰라서 하는 말이다. 공구를 제대로 다를 줄 모르거나 공구 이름도 알지 못한다면 현장에서 핀잔을 받을 수도 있으며, 작업을 못한다는 인식을 바로 줄 수 있기에 어떤 분야든 기능사 자격증학원은 반드시 다닐 것을 추천한다.

어느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한지는 본인이 희망하는 분야가 있겠지만 시설분야를 3가지로 나누면 전기/소방/기계분야 가 있는데 전기기능사를 개인적으로 추천하고싶다. 나의 경험을 기준으로 보아도 전기기능사를 취업 하자마자 시설주임관련 이력서를 제출하면 여기저기서 면접과 즉시 입사요청을 많이 받았다. 기계분야는 건물관리 분야에서 가장 힘든 일이 많기에 기계분야 기능사로 시작한 동료들은 전기기능사 취득자를 많이 부러워하며 추후 전기기능사를 도전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나랑 이일이 잘 맞을까?'

 시설/건물관리 일과 맞는 인생이 따로 있을까? 사실 직접 경험해 보지 않고는 누구도 알 수 없다. 나는 2015년도에서 2016년도 사무직인 경영지원팀장으로 2년 동안 3-4곳의 회사로 이직 하였는데 가족의 생계를 위해 돈을 벌어야 했기에 당당하게 은퇴까지 직장생활을 할 것 이라고 생각했지만 중년나이에 회사에서 버티는 것이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 계속해서 다른 일을 찾아 보았지만 현재급여와 비슷한 수준의 일을 다른 분야에서 찾기는 쉽지 않았다. 주변에서는 '공인중개사나 주택관리사 취득을 하면 좋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긴 했지만 취득하는 것도 쉽지 않을뿐 아니라 경력도 필요하기에 섣뿔리 도전하기가 어려웠다.

2021.02.01 - [유용한 정보/취업관련정보] - 인생 제2의 직업비교-[공인중개사 VS 건물관리자]

 

인생 제2의 직업비교-[공인중개사 VS 건물관리자]

코로나시대에 자영업자는 물론 회사원들의 조기퇴사가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돌덩이강사인 저 자신도 43살에 경영지원팀장의 자리를 물러나 제2의 직업 건물관리 세부적으로 지식산업센터 관

gcbts.tistory.com

 경영지원팀장으로 재직중이던 2016년 11월경 퇴직을 결정하고 마음속으로 미래는 기술이 있어야 먹고살 수 있는 시대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그리고 4차산업혁명은 전기로 움직이는 로보트시대이기에 전기분야를 마음을 정하였다.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한다고해서 하루아침에 기존의 월급을 받을 수는 없겠지만 '일단 전기기능사로 실무도 배우고 '일단 취업을 하자'라는 생각으로 하는 마음으로 버텼다.

이렇듯 경제적인 부분으로 고민이 많았지만 길게 보면 건물관리소장이 될 수 있고 소장의 위치에 오르면 과거 팀장급의 월급정도는 70대 나이까지 계속 근무할 수 있기에 마음을 잡을 수 있었다. 전기에 대해 공부하기 전에는 전기를 겁내기만 했는데 전기기능사 자격증 과정을 통해 실무를 배웠기에 위험하지 않게 전기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을 배웠다. 역시 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이 딱 들어 맞는 것 같았다.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