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문은 크게 보아 기본안내문(금연, 안내구역표시, 요금안내등), 계절별 안내문(동파방지, 냉난방 관련), 건물관리 안내문(승강기정기검사, 소독안내, 각종점검안내), 마지막으로 기타 안내(코로나와 같이 특수한 상황에 따른 안내문) 문으로 나눌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 건물도 일반건물과 마찬가지로 1층 엘리베이터 승강장 입구가 입주민들이 가장 많은 동선을 가지게 되므로 가장 많은 안내문을 부착하게 된다. 법적으로 부착해야 하는 안내문은 소방안전관리자 선임대상자 안내로 소방안전관리자가 상시근무자가 등록이 되어 있는지 건물의 소방대상물 등급은 몇 등급 인지를 알려주는 안내문이다.
지어진 건물대로만 사용하면 좋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보니 에티켓을 잘 안 지키는 경우와 넓은 장소이다 보니 안내문이 반드시 필요하다 할 수 있다. 최초 건물이 지어지고 한 장 한 장 붙이다 보니 어느새 안내문이 건물을 더 살아있게 만드는 촉매역할을 하는 것 같았다. 입사 후 최초로 붙였던 안내문구를 기억해 보니 주차차단기 안내문으로 기억한다. 입주초기에는 주차요금을 받지 않았는데 준공 후 3개월 후부터 주차료를 받다 보니 정기주차등록 안내와 주차요금표를 붙였다.
가장 많이 붙인 안내문은 금연안내문으로 입주가 되기 시작하면서 공사업자 및 입주자들의 흡연으로 담배민원이 증가하였다. 그에 따라 보이지 않는 건물 내에서 흡연을 하는 경우가 많아 흡연장소를 옥상으로 지정하고 건물 내부에는 금연안내문을 여러 곳에 부착하였다. 1층으로 흡연구역을 정하면 흡연 및 각종 음료쓰레기가 넘치기에 관리사무소입장에서는 1층 흡연구역은 자제한 것이 흡연구역을 정하는데 좋은 관리방법의 하나이다
이후에는 다양하게 붙인 것으로 기억 하는데 건물마다 분리 수거장이 있는데 입주하시는 분들이 위치안내 민원이 많아 지하 1층에서 화살표로 분리수거장 안내를 붙였다. 분리수거장은 특히 분리수거구역을 잘 표시해 놓아야 관리자가 없는 상태에서도 관리가 될 수 있기에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안내문을 부착하는 것이 좋다. 안내문을 부착하였다고 하여 모든 분들이 잘 지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내를 해야 관리가 조금 더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관리자 입장에서 정신건강에 좋을 듯하다.
그 외에 엘리베이터 내부에 특히 안내문을 많이 부착하게 되는데 기본 생활수칙부터 페이퍼타월 절약안내 등 다양하게 부착물을 붙여 나갔다. 이런 부착 안내문들은 한 번에 하는 것보다는 그때그때 필요할 때마다 진행하면 업무에 큰 부담도 되지 않고 건물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2021.03.11 - [좋은 글/건물관리 천재가 된 돌덩이주임] - 건물관리 천재가 된 돌덩이주임-6부 체계적인 건물관리란 이런 것이다(행정 편) [05 총무의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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