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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직장인으로 살아남는 방법(돌덩이 강사 경험수기)-1부 실직의 아픔 그리고 전기기능사 합격

돌덩이TV 돌덩이강사 2021. 1. 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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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직장인으로 살아남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4인(개인포함)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20대 학창시절부터 노후까지 평범하게 살 수 있을 것 이라는 생각에 미래를 너무 쉽게 생각했던 안일한 생각에서 과거 총칼을 들고 싸우던 전쟁시절은 아니지만 2019년부터 코로나19등, 분명 생존을 위해 닥칠 사회초년생부터 중장년, 노년기까지의 생계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저의 리얼 경험수기를 통하여 각자도생의 길에 경제적 생존을 위한 판단에 도움이라도 될까하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시작점과 경험이 다른 부분이 있기에 저의 40대 초반 실직(퇴직)의 경험으로 부터 이 글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2021년1월 겨울이 무척이나 춥습니다. 37년만에 최저온도라고 하니 아무리 좋은 옷 따뜻한 옷이 나온다고 한들 자연의 힘이란 한없이 약한것 같습니다. 

2년만에 결빙된 한강

4년전 2016년인것 같습니다. 그해(42살) 11월 퇴직권고를 받고 실업급여 신청을 요청하였습니다.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중소기업 경영지원팀 과/차장으로서 직장생활 외에는 무엇을 할까 생각해 보고 가까운 지인들과 술한잔 기울이며 이야기해봐도 딱히 떠오르질 않았습니다.

초등학생1명, 유아1명, 아내를 케어하기에 지금 생각하면 드라마에서 보던 눈 앞이 깜깜한 상황이었습니다. 현재일을 계속 하기에 중소기업 경영지원 팀장의 자리는 노후까지 버틸 수 있는 길이라 생각이 되지 않았습니다. 벌서 중소기업 이직만 3-4번 아무리 열심히 하여도 급여는 올라가지 않고 자리만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그런 흐름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 능력이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좋은 직장의 자리는 잘 나지 않는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무슨 일를 해야할지 판단의 시간이 많지 않기에 일단 관리분야는 IT시대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기술을 배워야 겠다는 기본 생각을 가지고 선택을 하였습니다. 배관, 용접, 전기, 타일등 주변에서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는 못해도 무슨방향이 있는지는 알아야겠기에 이런 조언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단, 퇴사전 직업전문학교를 알아보고 배관 및 용접관련하여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기준은 300-400이상 벌수 있다고 하기에 상황판단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17년 2월 입학을 앞두고 전기분야로 눈을 돌렸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용접 및 배관은 초보자가 하기에 위험성도 크고 지방으로 오고가는 일이 많기에 가족들과 떨어져서 사는것은 돈이 중요하다고 해도 과감히 포기살수 있는 조건이 되었습니다. 

은행권은 매년 몇 년치의 퇴직금도주고 은퇴교육도 시키면서 퇴직을 시키는데 중소기업의 현실은 법정퇴직금과 실업급여정도가 전부였습니다. 어찌되었든 2017년 1월부터 6월까지 실업급여를 받는 조건으로 퇴직하게 되었고, 2017년2월 영등포의 전기기능사 학원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때 배움카드를 통한 실업자과정을 통해 학원비를 지원 받을 수 있어 그나마 비용을 줄일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수업은 시작하였는데 전기기능사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40대 중반나이에 취업은 되는지 저 만 이런 생각을하고 있던 것은 아니였습니다. 20대 대학졸업생, 50대 형님, 60대 큰형님등 정말 연령대가 고루고루 다 모였었던것 같습니다. 첫 질문은 전기기능사 따면 취업이 되나요?, 급여가 얼마인가요?로 기억이 납니다.

물론 이분들 모두 전기기능사 취득하셔서 시설분야로 취업은 모두 되었습니다.(자격증 취득이 안되신 몇분들을 제외) 2018년 4월(필기), 6월(실기)로 바로 합격을 하였습니다. 전기기능사 시험을 보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실기시험에서 저는 종칠때까지 남았는데요. 이유는 전원선을 짧게 잘라 단자에 연결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순간적으로 새들을 뜯어내고 전원단자함까지 연결하였는데 어찌나 조마조마하던지, 전원선 연결덕분에 간신히 합격은 하였습니다.(항상 연습할때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실기연습을 좀 게을리 한 탓에 좀 힘들었습니다.)

실업급여로 버티기에 급여가 120만원에 건강보험료 지역의료보험을 납부하면 110만원정도였습니다. 힘든 시기였는데 기분은 최고였습니다. 여기서 하나의 중요한 포인트는 전기기능사 실기시험은 온라인으로 신청하는데요 신청 첫 날 아침9시부터 바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실기 시험장소가 많치않아 서울, 경기도는 금방 마감이 된다는거 저는 강릉에서 1박2일 일정으로 몇 분과 같이 숙박했던 기억이 납니다.(꼭 기억하세요), 숙박까지 했는데 아마 떨어졌다면 기분이 아주아주 안 좋은 수도 있습니다.

전기기능사를 합격하고 돌아오면서 돌아오는 길에 강릉순두부와 막걸리로 한껏 기분을 내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그 때가 기억이 나네요..^^

돌아오는 길에 3명 모두 근데 진짜 취업은 되는걸까? 무슨일을 하는 건지? 이런 이야기로 저녘노을이 질무렵 서울로 도착했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만큼은 힘든 하루였지만 행복했고 편하게 취침하였습니다.--- 2부에서 계속

※ 여기서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이라면 아마도 4년전에 저와 같은 고민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전기기능사까지 취득하였지만 실직후 6개월이 지난 저의 상황은 아직도 막막한 상태였고 대출금도 상환중이라 자꾸 조여오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2부-시설관리 취업 그리고 목표가 보인다. 에서 좀 더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부에서 봐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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