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1 앞으로 50년 어떻게 살것인가?[03. 우리가 경험한 적 없는 심각한 상황이 온다]

03. 우리가 경험한 적 없는 심각한 상황이 온다

 1998년 5월 군대를 제대하고 건설현장에서 속칭 노가다라는 일을 2개월간 했었습니다. 제대 후에는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득한 상태였는데군 제대 후 얼마되지 않았기에 사회물정이 어두웠던 저는 이게 사회구나 하는 경험을 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IMF[아이엠 에프] 그 당시 국가부도라는 말이 돌면서 사회/경제 모든 분야에 성난파도처럼 경제적으로 위기와 고난을 주었던 시기였습니다. 저도 그당시 노가다[건설일용직]를 한 돈을 모두 받지 못하였고 6개월 정도 지난 시점에 같이 일하시던 동료분이 돈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 주시어 다행히도 100만원 정도의 수입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 아버지도 OB맥주에서 퇴직을 하게 되셨고, 40대 정도의 연령대 분이시라면 IMF시기는 머리속에 확 떠오르는 시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이런 IMF와 같은 위기상황이 이제 우리에게 언제 다시 올지 모른다는 생각을 우리는 가져야 합니다. 

1998년 IMF, 2008년 금융위기 이런것은 또 어찌보면 10년 단위로 오는 경제적, 순환적인 현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는 독자분들에게 이런 사회적 경제적 위기보다 더 큰 위험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우리가 경험한적 없는 심각한 상황은 24년 현재 3가지로 보여집니다.

1. 4차 산업혁명[AI인공지능 자동화, 로봇화]
2. 고령화 사회진입[100세 시대]
3. 국민연금 고갈

 제가 4차 산업혁명이라고 말할 때 어떤 분은 4차 산업혁명은 좋은거 아니야 하시는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4차산업혁명이 평범한 우리같은 일반인들에게는 가장 근접한 가장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4차산업혁명은 AI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화, 로봇화입니다. 이것을 좀 더 쉽게 설명드리면 AI기반 자동화는 변호사나 사무직의 업무를 대체할 수 있으며, 로봇화는 단순 제조업의 일자리를 빠른 속도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의사의 역활도 수술로봇의 등장으로 위기를 느낄지언데 일반 회사의 제조업은 어떻게 될지 생각만 해도 아찔한 생각이듭니다.

이렇게 4차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여지껏 겪어보지 못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40대 중, 후반 가장이 4차산업혁명에 의해 일자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2020년도 이전까지는 60세 정도까지 그럭저럭 제조업이나 경비등으로 안정적인 중년기간를 보내고 정부에서 진행하는 고령층 일자리를 통해 노후에도 근근히 버틸 수 있었지만 이제는 90살 100살까지 살아야합니다. 

일자리는 없어지고 아마 경비와 같은 것도 CCTV와 경비로보트등으로 대체가 되면 고령층 일자리는 더 줄어들것입니다. 여기서 위기의 마지막 정점을 찍을 녀석은 국민연금 고갈입니다. 그나마 60대 초반까지 근근히 버티어 왔는데 국민연금 금액이 줄어들고 그것도 2023년 기준 60세 이하의 세대는 63세를 기준으로 뒤로 1년씩, 1년씩 늦게 받을 수 있게 정부정책이 바뀌고 있습니다.

제 의견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부정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우리는 위의 3가지 현상에 대한 대비를 분명히 각자 경제적 자생력을 가지고 대비를 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