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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칙시리즈-로젠탈 효과, 펠츠만 효과, 플린 효과

by 돌덩이TV 돌덩이강사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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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젠탈 효과

 

미국 하버드대 사회심리학과 로버트 로젠탈(Robert Rosenthal, 1933~) 교수가 1968년에 발표한 이론. 그가 주장한 효과를 ‘로젠탈 효과’라고 한다. 로젠탈은 초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을 대상으로 주목할 만한 실험을 했다. 초등학교 교장이었던 레노어 제이콥슨(Leonore Jacobson)과 함께 교사의 기대가 학생들의 학업 성취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았다. 샌프란시스코의 오크초등학교 전교생에게 지능지수를 검사한 후,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무작위로 한 반에서 20퍼센트를 뽑아 명단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명단을 선생님들에게 주면서 이 학생들이 “지적 잠재력이 풍부하니 학업 성취 향상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8개월 후 다시 지능검사를 실시했다. 그랬더니 20퍼센트에 선발됐던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보다 평균 점수가 높게 나왔다. 게다가 학교 성적도 크게 향상됐다. 명단에 오른 학생들에 대한 교사의 기대와 격려가 큰 힘이 됐기 때문이다. 선생님의 기대심리와 학생의 부응심리가 서로 맞물리면서 상승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로젠탈은 실험의 연구결과를 1966년에 논문으로, 1968년에 《교실에서의 피그말리온》이라는 책으로 발표했다. 다른 연구자들이 군대와 회사 등 조직생활을 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에서도 로젠탈 효과는 비슷하게 나타났다.

펠츠만 효과

펠츠만 효과 Peltzman effect 안전벨트, 에어백 등 자동차 안전장치가 오히려 운전자들이 이를 과신하는 바람에 난폭하게 운전해 사고가 더 늘어난다는 것. 사망 위험이 낮아짐에 따라 위험을 감수하고 속도를 더 내려는 운전자들의 심리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이를 처음 주장한 경제학자 샘 펠츠만(Sam Peltzman) 미국 시카고 대학 교수의 이름에서 따왔다. 펠츠만은 1975년에 안전장치를 의무화한 법률이 자동차 사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플린 효과

플린 효과 Flynn effect 시간의 흐름에 따른 지능지수(IQ, Intelligence Quotient)의 증가현상. 시간이 흐를수록 성적, IQ 등이 높게 나오는 효과다. 1980년대 초반 뉴질랜드의 심리학자 제임스 플린(James Flynn)이 국가별 IQ지수의 변동추세를 조사하면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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