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관리 관리소장으로 구축건물 이직할 때 미리 알면 도움이 되는 정보

시설기사 1년, 관리과장 3년 전기산업기사 전기무제한을 풀기 위해 4년의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관리소장에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신축건물로 이직을 하였으나 신축건물은 시행사와 관리주체사이에 동업관계로 문제가 많아 고민 끝에 다시 이직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구축건물로 준공된 지 5년 차 건물이었습니다. 신축이나 구축 관리소장의 자리는 쉽게 자리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과연 이곳에서는 어떤 일이 돌덩이소장에게 일어날지 이야기 시작합니다.

전기기능사를 취득한지 만 5년 만에 드디어 돌덩이강사가 돌덩이소장이 되었습니다. 관리과장일 때 좋은 소장님을 만나 만 3년 동안 재미있게 건물/시설관리일을 했던 것 같습니다. 신축건물이었기에 기초부터 배운다는 생각으로 향후 소장이 되면 알아야 하기에 입주기간 1, 2, 3년 차 별로 어떤 일들을 해야 하는지 꼼꼼히 파악하며 일을 하였고, 드디어 2022년 10월 전기무제한의 구간을 통과하였습니다. 솔직히 전기기능사를 취득할 때만 해도 전기산업기사 취득하고 언제 전기무제한 경력을 만들지 앞이 깜깜한 것 같았는데 이제는 관리소장이 될 수 있는 자격을 얻었기에 1달 정도는 기쁜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잡코리아 구직사이트에서 관리소장으로 검색했을 때 이제 연봉도 오르고 70까지는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최소한의 노후준비는 되었구나 하는 안도감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신축건물 소장으로 1달 정도 되었을때 시행사와 시공사문제, 시행사와 관리주체의 문제로 오래 다닐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래 글은 신축건물로 소장으로 갈 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건물관리 관리소장으로 신축건물 이직할 때 미리 알면 도움이 되는 정보 (tistory.com) 

건물관리 관리소장으로 신축건물 이직할 때 미리 알면 도움이 되는 정보

 이에 신축건물로 옮긴 지 1개월 보름 만에 퇴사를 하게 되었고 또 다른 곳의 관리소장자리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시설관리 업무의 장점이 가까운 곳으로 갈 수 있는 것인데, 일이 좀 꼬일려니까 이상하게 좀 외각건물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이곳저곳 면접을 보면서 다행히 가까운 곳에 면접제의가 있었고, 2주간의 백수기간을 뒤로하고 준공된 지 5년이 지난 지식산업센터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모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제는 한 번의 시행착오가 생긴 후부터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걱정되었습니다. 

 일단 신축과 구축을 경험을 해보니 관리소장으로 이직할 때 알아두어야 할 점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관리과장일때는 이직면접시 나의 급여조건만 맞으면 입사관련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관리소장으로 이직할때 면접은 참 중요하며 급여도 맞아야겠지만 이것저것 물어보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일단

첫 번째는 인력구성입니다. 이유는 입사해 보니 관리위원회에서 관리주체 회사를 바꾸면서 인력을 최소인원으로 조정을 하였기에 작년보다 2명이 적은 상태였습니다. 연면적 3만 평 건물에 경비도 없고, 시설도 당비 2교대로 급여조건도 비슷한 타 건물보다 낮아 채용하기도 힘든 상태였습니다. 미화 또한 급여가 평균 10만 원 이상 적었기에 모든 인력 수급이 쉽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는 면접 시 업체가 바뀐 부분에 대한 세부적인 부분을 물어보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관리위원회의 내부 당쟁으로 인해 업체가  바뀌어서 상대방 업체위원들이 계속적인 추궁과 무리한 공용부 관리를 요구했습니다. 인원도 적어지고 주차 탑승청소차 장비도 빠진 상태에서 과거와 동일한 용역을 요청한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화가 나더군요 그래도 적어진 인원으로 과거의 용역범위를 맞추어보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전달해 보았지만 다른 곳은 더 저렴하게 들어오려는 곳도 있었다며 계약대로 하면 된다는 일방적인 주장을 하였습니다. 

 그러한 결과로 저의 본사에 연락하여 사정을 이야기하였고 제가 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관리소장에서 물러날 것을 통보하였고 본사는 그래도 이해해 주었습니다. 물론 2번의 이직이 약간의 어려움과 고통이기는 하지만 돌덩이 소장은 여기서 물러나지 않으며 더 노력하여 안착할 것입니다. 4개월간의 짧은 이직경험을 공유하여 관리과장에서 소장으로 갈 때 조금이나마 저 같은 시행착오를 격지 않으시라는 의미에서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오늘도 잡코리아에 구인을 해보지만 연초는 자리가 많이 없는듯합니다. 그래도 언제나 저는 파이팅 할 것이고 돌덩이가족 여러분들 또한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