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살이 되던 2017년 1월 실직 후 그해 2월부터 전기기능사를 시작으로 전기산업기사, 소방기사[전기,기계] 자격증을 하나씩 하나씩 취득하였고, 시설관리[건물관리] 업종에 몸을 담근지 2022년 9월기준으로 5년 8개월이라는 시간이 어느덧 흘러 있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렇게도 막막해 보이던 앞길이 안개가 조금씩 사라지고 노력은 배신을 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시설주임부터 시설과장, 그리고 드디어 신축건물의 소장으로 채용이 되었다.
최초 2017년 9월 여의도 IFC빌딩 55층 건물에서 시설주임으로 채용이 되었다. 중년의 나이에 과거의 경험은 이곳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시설관리 업종이라는 것이 사회적으로 인식이 부족하고 근무조건이 열악한 환경이다보니 이런일을 한다고 주변에 말하기 참 어려운 직업이기도 하지만 나는 인생 제2의 직업으로서 이만한 직업이 없다는 생각으로 돌덩이주임부터 돌덩이소장까지의 경험이 중년에 퇴직해 막막한 현실을 마주했을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분야를 소개해 노후까지 활기찬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시설관리 돌덩이시리즈는 청년의 실업, 중년의 실직 그리고 노년에 겪을 빈곤에 대비해 그나마 최후의 직업으로서의 시설관리 경험을 알려주어 시설관리 분야에 입사를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하였다. 개인적으로 나의 경우에는 관리분야에 오래 일하다보니 실직 후 좋은 직업을 구하기 힘든 현실에서 그나마 취업할 수 있는 곳이 시설분야 였으며 막연히 전기만지다가 다치거나 수변전실에서 점검하다가 다치는 것은 아닌지 막연한 걱정을 하여 취업을 뒤로 미루기도 하였다.
막상 시설관리 분야를 접하고 일하면서 처음의 걱정은 입사 1개월정도 근무하고 생각보다 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하였다. 다만 야간 및 당직근무, 급여가 적은 부분은 다소 아쉽게 느껴진 부분이었다. 하지만 시설관리 업무는 생각보다 노동강도는 강하지 않으면서 70세 이후까지 할 수 있는 일이었고, 전기기사[산업기사], 소방기사[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관리자로 업그레이드를 할수 있기에 노후까지 할 수 있는 일이라는것에 방점을 두고 노력하여 48살에 연봉 4500만원을 받는 관리소장[센터장]이 될 수 있었다.
[PS] 아래 글들은 시설주임부터의 경험을 경험수기식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시설분야에 궁금하신 사항이 입사관련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참고하시어 부디 좋은 정보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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