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칸트2 구겨진 지폐를 버리나요? 구겨진 지폐를 버리나요? 돈은 돌고 돌기 때문에 '돈'이라고 불린다고도 합니다. 지폐 한 장이 내 수중에 들어오기까지 수없이 주인이 바뀌며 여기저기 때 묻고 꼬깃꼬깃 더럽혀집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돈이 더러워졌다고 해서 함부로 버리지 않습니다. 같은 종이일지라도 일반 종이는 더럽혀지고 구겨지면 버리기도 하지만 특히 오만 원권 지폐는 아무리 더러워져도 소중히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오만 원권 지폐는 그 자체로 '화폐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세파에 시달리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보면 구겨진 지폐처럼 초라해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인간은 여전히 소중한 존재이자 그 가치를 지닙니다. 그래서 돌고 돌아 구겨진 지폐처럼 보잘것없어 보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함부로 판단하거나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우.. 2023. 5. 22. 완벽주의자의 실수 완벽주의자의 실수 근대 계몽주의를 정점에 올려놓았고 독일 관념 철학의 기반을 확립한 임마누엘 칸트는 완벽주의자였다고 합니다. 자신이 정한 규칙도 철저히 지키는 사람으로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아침 식사를 하고,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곳에서 산책하러 다녔는데, 주변 사람들은 그가 활동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시계를 맞추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칸트는 젊은 시절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는데 그중 한 여성은 칸트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며 청혼을 했지만, 칸트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답답했던 여인이 칸트에게 다가와 결혼 여부를 분명히 하라고 최후통첩을 내렸습니다. 칸트는 '생각해 보겠습니다'라고 간단하게 말한 뒤 바로 도서관에 가서 결혼에 관한 책들을 찾아 결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모아 연구하며 결혼을 해야 .. 2021. 1.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