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삼강행실도1 조선 시대의 도덕 교과서 1428년 세종의 재위 10년째 되던 해 '김화'라는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을 보고 받은 세종은 심히 탄식하며 "내 덕이 없는 까닭이로다"라고 크게 자책했다고 합니다. 그리곤 신하들을 소집해 백성들을 교화할 대책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세종의 물음에 허조라는 신하가 대답하였습니다. "형벌 제도가 관대하여 이런 일이 생긴 것이니 법을 강화하여 엄히 다스려야 합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변계량이라는 신하가 고개를 저으며 말하였습니다. "법을 강화해서 될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교훈이 될 만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어서 스스로 효행을 깨치게 하소서" 이에 따라 윤리, 도덕 교과서 제작을 추진하였고 모범이 될 만한 효자, 충신, 열녀의 .. 2021. 4.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