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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덩이강사 시리즈/돌덩이과장의 건물관리이야기

돌덩이과장의 건물관리 이야기[1장 시설/건물관리 직업으로 괜찮은가? 09 친구와 같이 일을하면 어떨까?]

by 돌덩이TV 돌덩이강사 202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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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친구와 건물/시설 관리일을 같이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꼭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사이가 틀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친구가 관리자이고 다른 친구가 시설주임일 경우는 더 그렇다. 업무가 없을 때는 쉬기도 하면서 편하게 지내는게 쉬운데 일이 많을 경우 주임들에게 전체적으로 잔소리를 하게 될 경우가 있는다. 추후 직급이 낮은 친구는 서운한 감정을 가지고 있게 된다. 잘 풀면 좋겠지만 잘 풀어야 본전이다. 

처음에 시설관련 일을 하면서 우연히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다. 시설관리 기능사자격증을 2-3개(공조, 보일러) 가지고 있어 친구를 시설주임으로 데리고 왔는데 만족스럽게 일하는 듯 싶었다. 추후 내가 소장이 되면 믿을 만한 과장을 앉히고 싶어 초기에 주임으로 취업을 시켜 주었는데, 나중에 서운하다는 이야기를 하며 퇴사를 하였다. 물론 시간이 몇 개월지나 미안하다는 전화를 하며 친구가 직급이 높으니 자격지심에 서운함을 느꼈다고 하였다. 결국은 이도저도 아닌 어색한 사이만 되어버렸다.

과거에 회사에서 알게된 동생을 경비로 취업을 시켜준 사례도 있었는데 역시나 업무관련 불평불만을 하며 서로에 대한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 시작했다.

'밤에 잠을 잘 못자서 힘들어요', '일이 있어서 쉬어야 하는데 연차쓰기 힘들어요' 등

관리소장이 아닌 나에게 이런저런 불평불만을 하였다. 1년이 지난 후에 퇴사를 하였지만 지인관련 2명을 채용한 것은 나에게 크나큰 가르침을 주었다. 만약 아는 지인을 취업시켜야 한다면 다양한 경우의 수에 대한 얘기를 미리하고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호간에 안좋은 일이 생겼을 경우 어떻게 하겠다는 이야기까지를 전부 나누고 나서 취업을 시켜주어야한다. 

-아래는 다음글-

 

 

돌덩이과장의 건물관리 이야기[1장 시설/건물관리 직업으로 괜찮은가? 10 시설/건물 관리분야

 많은 사람들이 시설/건물관리 분야에 취업을 생각하면 주택관리사를 목표로 많이한다. 물론 지금의 나도 같은 고민을 해 보았지만 빌딩 관리소장을 선택한 것이 100번 잘했다고 결론적으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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