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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개구리의 보호색
카멜레온처럼 자신을 포식자로부터 지키기 위해
자기 몸 색깔을 주변의 색과 비슷하게 만들어,
잘 보이지 않도록 몸을 숨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색깔과 확연히
구별되는 색상을 취하는 무당개구리의 경우
포식자 등의 적을 만나면 자신의 배를 드러내고
죽은 척을 합니다.
그렇게 드러난 배는 조금 흉측해 보일 정도로
붉은 무늬를 드러내는데 독이 있다는 것을
천적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삶을 살아가는 우리도 예외는 아닙니다.
말과 행실에서도 일종의 보호색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 풍조를 따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세상이 온통 'YES'라고
말을 하고 있을 때 'NO'라고 말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있습니다.
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
사람이 사는 방식이고, 사람의 보호색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자기 자신은 스스로 보호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남한테 자기를 보호해 달라고 부탁하는
바보처럼 보일 수 있다.
- 마야 안젤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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