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주식시장은 1월부터 12월까지 계속적인 하락장세로 부동산시장은 반대로 영끌로 인해 엄청난 폭등으로 마무리되었다. 2023년은 어떤 변화로 인해 자산시장 및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 이 책을 읽고 아마 23년도 디지털 혁명, 4차 산업혁명의 연장선에서 미래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아래글을 발췌해 올려봅니다. [참고도서 : 머니트렌드 2023] 돌덩이강사는 읽어보며 2023년을 성찰하기에 가장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1. 메타버스 혁명
역사적으로 인류에게는 1차 농업혁명, 2차 산업혁명, 3차 디지털 혁명이 있었다. 디지털 혁명도 세 가지로 분류하면 인터넷과 컴퓨터 혁명, 모바일 스마트 혁명, 그리고 메타버스 혁명으로 나눌 수 있다. 2023년이면 실제로 애플과 삼성에서 신형기기가 출시될 것이고 국내 대기업과 게임 회사에서도 메타버스와 연계시킨 플랫폼들이 쏟아져 나와서 그중에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들이 가려지리라 본다. 관련 법제 정비가 시작되고 메타버스를 게임 관련법에서 분리하는 시도도 있을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 메타버스 플랫폼에 암호 화폐가 연동되면서, 암호 화폐가 화폐 본연의 가치를 찾아가는 흐름이 생길 것이다. 국내외 대기업들은 게임 회사가 아님에도 이미 암호 화폐 발행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암호 화폐 발행 자체가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자체 암호 화폐를 만드는 곳이 많이 생길 것이고, 일부 기업에서는 사용량이 큰 다른 암호 화폐와 연동하는 방식도 고려할 수 있다. 기업에서 발행한 암호 화폐의 유통량이 증가하고, 사용처가 다양해질수록 해당 기업은 보유 자산이 증가하고, 막대한 유동성을 가지게 되는 셈이다. 이런 디지털 혁명에 대해서 투자자 관점으로도 봐야겠지만 과연 장점만 있는지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 농업혁명이나 산업혁명이 과연 인류에게 좋았냐고 묻는다면 꼭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농업혁명 이후 인구가 증가하고 굶어 죽는 사람은 없어졌지만, 여러 집단이 모여 살다 보니 계급이 생기고 전염병도 많이 증가했다. 산업혁명을 통해 GDP가 급증한 국가들도 적지 않으나, 글로벌 측면에서 보면 국가 간 부의 불균형, 사회의 양극화는 더 커지고 말았다. 디지털 혁명도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사회적으로 이 혁명의 이면에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를 미리 고려하여 법적으로 안전장치를 최대한 만들어놓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2. 전기차와 모빌리티
2023년에도 물리적 이동의 인프라 측면에서 핵심이 될 전기차를 빼놓을 수 없다. 2035년 이후로는 더 이상 기름 먹는 차를 생산하지 않는 것에 대부분의 국가가 동의했다. 가장 변화가 더딘 미국에서도 2022년 캘리포니아주의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했다. 환경에 큰 관심을 두지 않던 중국도 결국 흐름에 따라올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기술적 문제다. 특히 배터리에 집중해야 한다. 전기차의 핵심 배터리 기술 중에 리튬 메탈 배터리가 아직까지는 안정성이 떨어지지만 효율성이 굉장히 높다. 효율을 유지하면서 안정성을 해결하는 기술을 만드는 기업의 가치가 2023년부터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이다.전기를 넣는 에너지 밀도가 가장 핵심 기술이 될 것이다. 배터리 기술이 발전하면 단시간에 빠르게 충전이 되면서 주행 가능 거리도 훨씬 더 길어질 것이다. 배터리는 덩치가 크니, 그 안에 어떻게 더욱 밀도 있게 에너지를 적취하느냐가 중요하다. 배터리를 더 많이 장착할 수는 없으니 같은 용량에 더 많은 전기를 넣는 에너지 밀도가 가장 핵심 기술이 될 것이다. 그러다 보니까 전기차 화재 이슈도 더러 생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안정화시켜서 위험을 줄여갈 것이다. 현재 기술상으로는 전기차와 관련된 물리적 이동에 대한 인프라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를 것이다.
추가적으로, 전기차의 보편화와 발맞추어 자율 주행 기능이 개선되면서, 차량을 바라보는 시각이 이동 수단에서 플랫폼으로 전환될 것이다. A라는 자동차 기업이 있다고 가정하자. 그 기업은 전 세계에서 300만 대의 자율주행차를 판매했다. 각 자동차의 하루 평균 운행시간은 1.5시간이다. 그렇다면 A기업은 매일 450만 시간(300만 대 ×1.5시간) 동안 고객과 일대일로 소통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셈이다. 차량 구매 내역과 이동 패턴을 분석하면 A기업은 개별 운전자의 특성을 깊게 파악할 수 있다. 그렇게 파악한 특성에 맞추어 교육, 쇼핑 등을 제공한다면, A기업의 본질은 모빌리티(이동)가 아닌, 교육이나 커머스(유통) 플랫폼 쪽으로 서서히 이동할 것이다.
3. 클라우드와 5G
디지털 전환의 인프라 문제는 결국 클라우드와 5G 문제와도 연결된다. 클라우드와 5G는 글로벌한 이슈가 될 것이다. 현재 구독 서비스 시장이나 대부분의 스트리밍 OTT 서비스가 국가별로 분리되어 있지 않고 글로벌하게 제공되고 있다.
2020년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한 이후로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급속하게 커지고 나라 간, 대륙 간의 콘텐츠 벽이 쉽게 허물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시장이 글로벌한 규모로 성장하고 있기에 디즈니, 애플 등 해외 대기업에서도 자체 콘텐츠 채널을 열기 시작했다.
디지털 전환의 인프라를 생각했을 때, 메타버스를 제외하고서도 통신과 클라우드의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니 클라우드와 5G를 주목할 만한 테크 포인트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다. 다만 2023년 상반기까지는 금리 인상으로 인해서 기업들이 IT 인프라 투자에 보수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기에 투자가 살아나는 시점을 잘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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