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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3

인생에서 친구란 무엇인가? 인생에서 친구란 무엇인가?기원전 4세기경, 그리스에 '피시아스'라는 사람이억울한 일에 연루되어 교수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그는 부모님께 마지막 인사를 하게 해달라고 했지만,왕은 만일 허락할 경우 선례가 될 뿐만 아니라그가 멀리 도망간다면 국법과 질서를 흔들 수 있으므로허락하지 않았습니다.그런데 피시아스의 친구인 '다몬'이라는 사람이왕을 찾아왔습니다."폐하, 제가 친구의 귀환을 보증하겠습니다.그를 집으로 잠시 보내주십시오.""만일 피시아스가 돌아오지 않는다면어떻게 하겠느냐?""피시아스는 절대 그런 일을 하지 않겠지만,만약 그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친구를 잘못 사귄 죄로제가 대신 교수형을 받겠습니다."왕은 친구를 생각하는 다몬의 진심에피시아스를 잠시 석방하고 다몬을감옥에 가두었습니다.그런데 약속했던 날이 되었.. 2024. 7. 25.
내 편이 되어주는 친구 내 편이 되어주는 친구 가난한 환경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남자가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부족했고 힘들었던 그에게 친구들은 항상 도움을 주었고, 먹을 것이 생기면 늘 나눠주곤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그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였고, 성인이 된 후 시작한 사업이 성공을 거두어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린 시절 살다 떠나온 고향 생각이 간절했던 그는 고향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을 모두 불러 잔치를 준비했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기쁜 마음으로 초대에 응했고,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그 친구에게 고마움의 의미로 정성껏 선물을 준비해 왔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늦게 도착했는데 그는 허름한 차림에 한 손에는 선물로 술병을 가지고 왔습니다. "미안들 하네, 내가 좀 늦었군.".. 2024. 4. 12.
작별 인사 작별 인사 힘든 시절을 서로 함께 의지하며 오랜 세월을 살아온 두 남자가 있었습니다. 이 둘은 자주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늘 생각나고 보고 싶은 형제 같은 친구입니다. 어느새 그들은 머리가 새하얗게 변했고, 거동도 불편해진 쇠약한 노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친구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친구야, 나 먼저 간다!" 친구의 이 말을 들은 노인은 전화받은 자리에 그대로 앉아 아무 말도 못 하고 그저 눈물만 흘렸습니다. 그리고 그 전화를 끝으로 몇 시간 뒤, 친구의 아들로부터 아버님이 운명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 세상과 작별할 시간이 되었다는 순간, 친구의 '먼저 간다'는 작별 인사 속에는 그동안 고마웠다는 감사의 의미가 있었을 것입니다. 인생에서 진짜 벗은 한 명도 어렵다는 걸 나이가 들..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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