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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2

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 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 옛날 어느 나라의 왕이 전국에 방을 붙였습니다. '능력만 있다면 누구라도 벼슬을 내린다' 나라 안의 많은 사람이 궁궐로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왕은 이른 새벽 시간에 궁궐 앞에서 시험을 보겠다고 하자 많은 사람이 제시간에 시험을 치르러 오지 못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왕궁 앞에 모여 시험을 치르기 위해 기다렸으나 해가 떠도 왕궁의 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성미가 급한 사람들은 성문을 두드려보았으나 반응이 없자 돌아갔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려 정오가 지나서야 궁궐의 문이 열리고 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지를 받아 든 사람들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촛불과 태양 중 어느 것이 더 밝을까요?' '바닷물의 맛은 짤까요, 달까요?' 질문지에는 너무도 상식적인 문제들로 빽.. 2022. 8. 12.
아프기는 하지만 마음은 편합니다 아프기는 하지만 마음은 편합니다 항일과 애국의 상징인 안중근 의사에 대한 어린 시절 일화입니다. 안중근 의사의 아버지는 평소 소중히 여기는 벼루 하나가 있었는데 아들에게도 건드리지 말라고 신신당부할 만큼 아끼던 물건이었습니다. 하루는 아버지 몰래 그 벼루를 꺼내 쓰다가 그만 떨어뜨렸고 와장창 깨져버렸습니다. 요란한 소리에 하인이 달려와 산산이 조각난 벼루를 보곤 어린 안중근 의사를 달랬습니다. "어르신이 아끼시는 건데 큰일 났네! 도련님이 깼다고 하면 크게 혼날 테니 제가 청소하다 실수로 깨뜨렸다고 말할게요." 그러자 안중근 의사는 고개를 저은 후 이후 아버지께 무릎을 꿇고는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아버님께서 절대 손대지 말라 하신 벼루를 제가 그만 깨뜨렸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무척이나 엄했던 아버.. 202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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