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덩이강사의 경제수업)공모주 투자로 용돈벌기[공모주 기초편 3. 공모주 무조건 청약해도 될까?]

 증권사 계좌 준비를 모두 마쳤으면, 이제 청약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무조건 상장하는  모든 기업에 청약하면 될까요? 이 질문에 답을 얻기 위해 지난 2020년 상장기업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2020년 상장한 75개 종목을 분석해보면, 생각보다 손실을 주는 종목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시가 기준 공모가를 하회한 종목 : 16개

● 시가 이후 저가 기준 공모가를 하회한 종목 : 6개

● 종가 기준 공모가를 하회한 종목 : 19개

● 상장당일 한번도 공모가를 넘지못한 종목 : 9개

 심지어 박셀바이오는 2020년 상장종목 중 가장 나쁜성적, 공모가 대비 30.83%하락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2020년 손배솔부 있었던 종목은 25개 입니다. 즉, 2020년에 모든 청약에 참여했다면 상장당일 손해 볼 확율은 11.84~32.89%입니다. 공모주 투자도 생각보다 종목으로 보면 손해 볼 확률이 있습니다.

■ 최대 수익률 따상

 공모주를 통해 상장 당일 얻을 수 있는 최대 수익, 공모가 대비 160%의 수익을 안겨준 소위 '따상'종목도 꽤 있습니다. 2020년 종가기궂으로 10종목이나 됩니다. 2020년 상장일 당일 손실을 준 종목들을 제외하고, 수익을 안겨준 종목 56개 종목의 공모가 대비 평균 상승률은 72.26%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최대 수익률을 안겨주는 따상 종목이 평균 이익률을 높게 만듭니다. 10개밖에 되지않는 따상 종목들을 제외한 46개 종목의 평균 상승률은 53.21%로 크게 낮아집니다. 따상 종목을 잘 매도해서 최대 수익률을 올려야 전체 수익률이 좋아집니다. 

2021년도도 공모주의 한해로 기록될 만큼 좋은 공모주가 나오고 있습니다. 따상이 나올만한 종목을 청약하여 좋은 시점에 매도하시어 소소한 용돈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공모주 투자로 용돈벌기의 돌덩이강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