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돌덩이강사 시리즈129 건물관리 천재가 된 돌덩이주임-4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03 갑질의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 모르는 것을 배운다는 마음으로 2주 차 까지는 버티어 보았다. 기존 센터장은 일주일 동안 나름대로 인수인계를 해주었고, 퇴사하는 날 여기 관리소장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듯한 뉘앙스의 말을 하고 추후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전화를 받을 테니 안심하고 이 건물에 안착했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하며 작별인사를 고했다. 2주차가 되어 가스정압실 관련 주간데이터 보고를 받고, 정원 및 각종 시설의 파손등 이곳저곳의 상황을 전달받았다. 새로 온 사람에게 적응 시간도 주지 않고 이것저것 설명해 주는 관리소장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실외기실, 유수검지장치실, 저수조, 기계실등 이곳 저곳 다니며 설명을 듣다 보니 관리소장에게 1주일도 되지 않아 지쳐가기 시작했다. 아침에 출근해서 어디 있는지도 모르다가 점심 먹고 2-3시 정.. 2021. 2. 10. 건물관리 천재가 된 돌덩이주임-4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02 관리소장 갑질의 시작] 퇴사 후 바로 새로 입사할 건물로 출근을 했다. 을지로에 있는 건물이라 지하철 2호선 타고 걸어가면 5분 이내의 건물이라 출퇴근은 40분 정도 걸렸다.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의 거리였다. 업무만 잘 맞으면 이곳에서 좀 오래 다녀보리라 다짐하고 사무실에 들어섰다. 기존 센터장과 인사를 하고 시설주임들과 인사를 했다. 기존 센터장은 여기 건물에서 2년 정도 센터장을 하였다고 했다. 경험이 많지 않지만 인수인계를 받으면서 건물마다 운영하는 방법이 좀 다르 것 같았다. 면접 때는 잘 몰랐는데, 왜 내가 전기산업기사 전기무제한 경력 없이 이곳에 취업했는지 알 수 있었다. 이 건물은 K사가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K사로 소속된 소장이 전기+소방을 선임하고 있으며, 건물관리업체에 건물운영을 위탁하는 형태였던 것.. 2021. 2. 8. 건물관리 천재가 된 돌덩이주임-4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01 주차장건물과의 이별] 부족한 경험으로 잘 버텨왔다고 생각했다. 전기과장으로 주차운영팀을 총괄하며 나름 잘 지내왔다고 생각했는데 변수가 발생했다. 주차장 건물 공실에 주차장운영 본사가 들어온다는 것이었다. 현재 일하고 있는 주차장건물은 철도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부지를 철도공무원이 퇴사 후 선후임 관계를 지렛대 삼아 시공금액의 일부분만 투자하고 나머지는 은행대출로 상환하는 시스템으로 지어졌다. 관리기간은 30년으로 세부적인 것은 말할 수 없지만 1일 수익을 보았을 때 상당한 수익이 생기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신문이나 뉴스에 원전마피아이야기는 들어보았는데 여기도 철도마피아 시스템으로 보였다. 본사사무실을 주차운영실 옆으로 설정하였는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었다. 공사를 하고 나서 업무조정 회의가 있었다. 회사사장이라는 사람은 철.. 2021. 2. 5. 건물관리 천재가 된 돌덩이주임-3부 건물관리 중심으로 들어가다[06 건물 하자보수관리(정전복전작업+옥외소화전 누수)] 건물관리의 매운 눈 맛, 바람 맛을 본 후 시설관리의 부족한 점은 없는지 좀 더 신경을 쓰게 되었다. 주차 운영 부분은 이반장이 베테랑으로 전체적인 관리가 가능했기에 나는 시설분야에 좀 더 집중하기로 하였다. 시설관리를 하면서 문제가 있는 부분들을 확인해 보았는데 큰 것으로 전기전압이 좀 낮게 나오는 것이었다. 보통은 22,000V가 들어오고 변압기[PT]를 통해 380V로 전환이 되는데 360~370V로 낮게 확인이 되어 하자로 접수를 하였다. 그에 대한 답변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1주일 후 야간 근무때 정전복전 작업을 통해 승압을 해주겠다는 회신을 받았다. 솔직히 정전복전 작업이라는 말은 들어 보았지만 실제로 해 본 경험이 없기에 주차장 업무가 종료되는 새벽 2시에 시간을 정하고 계통도를 보고 정전.. 2021. 2. 4.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3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