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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분양대행사와 부동산중개업소, 어디서 분양받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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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분양대행사와 부동산중개업소, 어디서 분양받을까

돌덩이TV 돌덩이강사 2021. 4. 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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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따라 떠도는 분양대행사

 상가, 오피스텔, 지식산 엡센터의 분양을 홍보하고 계약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특정교육을 이수해야 한다거나 자격증이나 학력등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 보통 분양대행사 밑에 몇 개의 영업본부가 꾸려지고, 그 본부 아래 몇 개의 팀이 나뉘어 활동한다. 팀원들에게 기본급을 주지 않고 실적대로 가져가는 것이기 때문에 팀원이 되겠다고 하면 환영이다. 10년 넘게 혼신의 노력으로 분양 시장에서 성공한 사람들도 많지만, 부동산과 전혀 무관한 삶을 살다가 잠시 몸담는 사람들도 있다. 늦은 나이에 뛰어든 분들도 많다.

분양대행사 광고[예시임]

 분양대행사 직원들은 하나의 분양 현장이 생기면 몰려들었다가 이 현장의 분양이 마감되면 다른 현장으로 떠난다. 한 지역에서 계속 활동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고 보통 현장 따라 지역을 옮겨 다닌다. 심지어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하다가 좋은 현장이 생기면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 다른 종류의 건축물을 분양하는 곳으로 가기도 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분양이 완료될 때까지만 그 지역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흔하다. 다만, 수수료 계약 시, 중도금 시, 잔금 시 나오기 때문에 잔금 시까지 지켜봐 주는 직원들도 있다.

좋은 호실은 분양대행사 직원들이 선점한다.

 지식산업센터의 분양이 호조를 띠면서 분양일을 하겠다는 사람이 많이 생겨났다. 이에 분양대행사 직원들 간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청약이 시작되면 본인들 돈으로 좋은 호실들을 선점해버린다. 이것을 흔히 '찍는다'라고 말한다. 찍은 호실들은 찍은 직원들이 팔게 되기 때문에 분양수수료를 확실히 챙길 수 있다. A분양대행사에 가면 3층 밖에 안 남았다고 하고, B분양사에 가면 7층 밖에 없다고 하는 이유는 이런 '찍어두기'때문이다. 정말 인기 좋은 지식산업센터는 부동산중개업소까지 넘어오지 않고 분양대행사 직원들 손에서 그들의 대기 손님들로 다 맞춰지니 같은 건물이라도 여러 분양대행사 직원에게 미리 의뢰해야 한다. 분양대행사 직원은 인터넷으로 해당 지역의 지식산업센터를 검색해서 찾으면 된다. '영등포구 지식산업센터',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평촌 지식산업센터'등과 같다.

중개업소에서 분양받는다고 중개보수를 내지는 않는다.

 분양대행사 직원을 모든다면 부동산중개사무소를 통하는 것도 좋다.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지식산업센터를 분양을 받으면 중개보수가 따로 나가는 줄 아는 사람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분양을 받는 경우 분양수수료를 중개업자와 분양대행사 직원이 나눠갖는다. 따라서 고객이 돈을 더 부담할 일은 없다. 오히려 분양대행사 직원은 왜 중개없와 같이 할까? 분양대행없계도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손님을 보내주는 중개업소를 환영한다. 한 건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계속 손님을 보내줄 것을 기대하고 수수료를 나눠주는 것이다.

 부동산중개업소는 분양이 끝나면 그 현장을 떠나는 분양대행사 직원과는 달리 계속 해당 중개업소에서 영업을 하기 때문에 끝까지 책임을 진다. 그 점에서는 매력적이나 이것저것 중개를 해야하는 중개업소로서는 한 현장에 매진하는 분양대행사 직원보다 해당 현장에 대한 정보력이 떨어질 수 있다.

주택 전문 중개업자는 지식산업센터를 잘 모른다.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서 몇십 년씩 부동산중개를 한 50여 명 중개업자의 모임이 하나 있다. 개포, 대치, 반포, 잠실 등중요단지를 꿰차고 있는 분들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지회장, 대의원도 있고 구의원도 있다. 결원이 생겨야 입회를 희망하는 중개업자가 입회할 수 있고 엄중한 심사 회의를 거친다. 이 강남 모임에 강북의 중개업자인 내가 들어간 것은 특별히 한남동과 성수동에서도 한 명씩만 넣겠다고 해서였다. 한남동에는 한남더힐, 성수동에는 갤러리아포레의 고급아파트가 있어서 끼워주게 된 것이다. 이 모임에서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근황을 말하레 될 때 자주 듣는 소리가 "제가 이번에 저희 딴지의 최고가를 뚫었습니다"였다. 그런데 이 베테랑 공인중개사들도 주택이 전문이다 보니 지식산업센터를 잘 모른다. 그러니 투자할 손님에게 지식산업센터를 권유하는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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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으려면 지식산업센터 쪽의 전문 중개업소를 찾아야 한다. 지식산업센터 전문 중개업소는 아파트 단지보다는 지식산업센터 관련 광고를 하고, 지식산업센터 매무을 네이버 부동산 등과 같은 부동산 정보업체에 많이 올린다. '네이버부동산', '네모'등 부동산 관련 앱에 지식산업센터 매물 광고를 많이 올리는 중개업소를 찾으면 된다. 이러한 사이트에 일반인이나 분양대행사 직원들은 매물광고를 올릴 수 없다.

 중개보수는 0.3%~0.9%이내에서 고객과 협의하도록 법령으로 정해져 있다. 상한 요율 중개보수도 '갑'인 고객과 '을'인 중개업자가 협의하다 보면 중개업자들이 양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분양대행 수수료는 분양가의 4% 정도이다. 분양이 어려운 현장은 6-7%가 되기도 하고, 분양이 잘될 현장은 훨씬 낮게 2%대를 주기도 한다. 가장 낮은 분양수수료 2%를 분양대행사 직원하고 나눠서 절반인 1%를 받더라도 중개보수보다는 요율이 높다. 고객과 실랑이해서 받는 돈이 아니라 시행사나 분양대행사에서 당연한 듯 건네받는 돈이다. 지식산업센터의 분양을 한두 번 해본 중개업소는 그래서 분양에 목을 매기도 한다.

 예전에는 분양대행사 직원들이 '분양'까지만 손을 댔는데, 이제는 '전매'나 임대차'에도 손을 댄다. 부동산중개업소로 지정된 1층 상가호실은 임차희망자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가 그 자리에 직접 부동산중개업소를 내는일이 많다. 명의를 빌려 부동산중개업을 하는데, 수분양자의 명단이 있는 경우가 많아 영업이 수월하다. 입주가 끝나면 권리금을 받고 중개업소를 넘긴다. 명단을 넘겨받은 중개업소도 지식산업센터 전문 중개업소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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